이화인들이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시도했다.
지난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학원생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화 패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총 30여명의 석사 과정의 학생들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꾸튀르적인 터치를 가미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작품이 비즈, 스팽글, 모조 다이아몬드, 구슬 장식 등 화려한 디테일 요소와 입체적인 드레이핑이 돋보였다.
한태임, 이경옥, 최진영, 이예은, 김경선 씨 등은 자카드, 프린지, 헴 라인의 러플 등으로 텍스처를 강조한 작품을 선보였고, 이성희 씨는 체크 패턴과 뷔스티에를 이용한 팜므파탈과 공존하는 소녀의 이미지, 윤덕훈 씨는 비잔틴 문화의 의상을 보는 듯한 이브닝 드레스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무대에 올렸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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