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패션어워드, 4억원 주인공 발표
가+
가-
벨기에 출신 듀오 디자이너 산드리나 파솔리·미쉘마르손

2007-11-17 오후 2:11:40

4억원(300,000유로)에 가까운 상금으로 패션계 신인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망고의 패션어워드를 받게 될 주인공이 1년6개월간에 거친 심사 끝에 발표되었다. 모든 패션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이들은 벨기에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 산드리나 파솔리(Sandrina Fasoli) 와 미쉘 마르손(Micha?l Marson)이다. 망고패션어워드는 2시즌 이상 발표한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했다. 약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그들의 재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는 영 디자이너들을 위해 망고는 30만 유로라는 패션계에서는 입을 벌리게 할 상금을 내걸었다. 1년 6개월에 한번 시상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인 망고 패션어워드는 세계각국에서 300여명의 수준 높은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패션콩쿨 후 1년이 되면 이들 중 10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뽑힌다. 이들에게도 각 1만 8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후 6개월은 본선기간으로 최종적으로 선택된 디자이너에게는 30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망고에서 그들의 동의만 있다면 최종선발자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망고의 이름과 함께 소개가 된다. 이들을 뽑기위해 유럽의 이름있는 패션대학, 이태리의 마랑고니, 벨기에 앙벨의 로얄미술대학, 런던의 세인트 마틴 컬리지, 프랑스의 모드학교, 바르셀로나의 디자인학교의 교장들과 망고의 크리에이티브부 대표들이 처음부터 심사를 맡았다. 최후의 심사를 위해서 특별히 올 1월 오뜨꾸뛰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발렌티노가 그의 뮤즈인 리즈 헐리를 동반해서 참석해 주었다. 발렌티노는 망고의 이러한 취지가 패션계의 젊은 디자이너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10명의 최종 선발자들의 뛰어난 재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더 열심히 전력을 다 해서 자기 일에 충실할 것에 대한 충고 또한 잊지 않았다. 이어서 세계의 어느 브랜드에 못지 않게 중요한망고는 젊고, 즐겁고, 트렌드를 찾아갈 줄 아는 모드의 미래이며 자기가 조금만 젊었더라면 기꺼이 망고를 위해서 디자인을 했을 것이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망고의 대표 이삭 안딕(Isak Andic)이 직접 수상자에게 수상을 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현재 브뤼셀에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이태리와 벨기에 출신 수상자들은 2년전에 처음으로 파리에서 첫 컬렉션을 보였다. 이번에 수상된 작품들은 베일을 이용한 것으로, 환영을 연상시키는 디테일로, 투명한 텍스타일은 그늘과 같은 표현을, 그 안의 포인트는 태양과 같은 눈부심을 주어 강력한 10명의 선발자들을 물리치고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적인 규모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 지칠줄 모르는 팽창을 보여주는 자라의 디자인력과 경영능력, 로벨르토 카발리, 마돈나등 유명인과의 계약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H&M등에 비하면 망고는 작은 규모이나 밀라 호요비치나 페네로페 크루즈등의 유명모델을 기용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그 위에 이런 패션계를 위한 기여는 그들이 사용한 투자이상의 결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믿는다. 물론 다음번의 콩쿨에서 적어도 10명의 선발자에 한국인의 이름이 들어갈 날도 꼭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스페인 마드리드 = 이광복 통신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