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이 전개하고 있는 「루츠」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인도 ‘둥게스와리’ 마을에 헌 티셔츠 4000여 장(2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루츠」는 지난 9월 한달 동안, 입지 않는 헌 티셔츠를 매장으로 가져오는 사람에게 한해 새 티셔츠로 바꿔주는 ‘라이브 그린 캠페인(Live Green Campaign)’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입지 않는 헌 옷을 수거해 제3세계 국가의 아동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취지로 시작됐다.
인도 ‘둥게스와리’ 마을은 버려진 땅이란 뜻의 작은 마을로, 과거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갖다 버리는 시타림(공동묘지)이었던 곳이다.
정부나 외부의 지원이 거의 없으며, 주민 대부분은 불가촉천민(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네 계급에 속하지 않는 가장 낮은 신분의 사람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들로서 상당 수가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하루하루 연명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루츠」는 티셔츠 전달 외에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OK 캐쉬백 포인트를 국내 적십자 사업의 하나인 결손 가정 후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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