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랜즈(대표 김창린)가 지난 16일 명지건설 인수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트라이브랜즈 이사회는 결의를 거쳐 495억원의 제3자 배정 유사증자를 통해 명지건설의 지분 90%를 취득, 사실상 업체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공시했다.
명지건설은 학교법인 명지학원 소유의 건설업체로 지난 1958년 설립 후 각종 대형 공사를 꾸준히 수주했고, 주택 및 건물 시공, 토목 능력을 두루 갖춘 도급순위 100위 내의 1군 건설업체로 자격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자본잠식에 접어들면서 M&A 대상 업체로 주목 받아왔다.
트라이브랜즈는 명지건설 인수를 통해 대주주인 대한전선의 건설업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무주리조트 콜도, 당진 공장, 남부터미널 개발 및 본사 사옥 리모델링 등 연간 수 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선과 트라이브랜즈 자체 물량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개발이익과 시공이익을 확보, 기업의 신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린 트라이브랜즈 대표는 “이번 명지건설 인수는 사업다각화라는 측면에서 트라이브랜즈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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