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방치돼왔던 나산백화점이 새 주인을 찾았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나산백화점과 부대시설(주차장건물)에 대한 경매에서 엠케이에스개런티(유한회사)가 감정가 861억원보다 높은 1005억8800만원을 써내 낙찰됐다.
나산백화점은 대지면적 3101㎡에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은 1만4935㎡다.
또 대지면적 1434㎡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연면적 5586㎡의 주차장 건물로 구성돼 있다.
경매에는 낙찰받은 업체 엠케이에스개런티를 포함해 5명의 입찰자가 참여했으며 초고가 임에도 경쟁이 치열했다.
현재 강남구청역을 끼고 있는 주변에는 이번 낙찰된 나산백화점을 비롯 최근 신축된 SK와 동양파라곤 등 주상복합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나산백화점도 주변상권에 맞게 주상복합 건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1% 안팎의 지분이 빠진 채 경매에 나와 ‘공유자 우선매수권’을 통한 ‘알박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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