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홈쇼핑이 내년 9월 상장을 목표로 동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홈쇼핑측은 “IPO를 통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재무, 사업계획 등 기업 실체를 알리고 해외 및 신규 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공개에 앞서 경영권 분쟁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지난 3월 김담 부회장 단일 경영체제로 들어갔다. 김담 부회장은 우리홈쇼핑의 최대 주주인 경방 지분을 11.08% 보유하고 있으며 경방의 관리본부장(전무)과 경방필백화점을 운영하는 경방유통의 대표이사 부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결과적으로 경방과의 협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최근 추진중인 대만 홈쇼핑사업과 DMB방송ㆍT커머스ㆍM커머스 등 뉴미디어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홈쇼핑 지분은 경방이 관계사 및 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53%로 최대 주주이며, 아이즈비젼이 21%로 2대 주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홈쇼핑 상장에 따른 수익가치는 경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초기에 설비투자 등으로 실질적인 수익폭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최근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이에 따른 경방의 실질적 수익 증가는 더욱 안정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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