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경상이익 1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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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효율경영 결실

2007-02-15 오전 11:36:33

LG상사(대표 이수호) 패션부문인 LG패션이 효율경영을 목표로 내실을 다져온데 힘입어 지난 1/4분기에 매출 1천300억원 경상이익 150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1천100억원), 경상이익(30억원)이 모두 크게 늘어났고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에는 매출 6천300억원, 8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LG측은 내다보고 있다. LG측 관계자는 “IMF 이후 가장 위축됐던 신사복 시장이 최근 활황세를 나타냄에 따라 LG패션의 주력 브랜드인 「마에스트로」 「닥스」 「타운젠트」 등이 전년대비 평균 30% 증가했다. 또 IMF 이전까지 만성적인 공급과잉으로 과잉물량→높은 재고부담→과잉세일→유통질서 붕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정상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이익 증가에 한몫 했다. 특히 LG패션은 IMF 이전 5% 미만이었던 반응생산 비중을 최근에는 25% 이상으로 끌어올린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 보다는 브랜드 특장점에 맞춘 특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한 점도 LG패션의 변화된 모습이었다. LG패션은 IMF 이전 20개가 넘던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으나 중가 캐주얼 브랜드인 「티피코시」와 「제이코시」, 숙녀복 「로오제」를 분사시켰다. 또 「발렌티노」 「캘빈클라인」 등을 정리하는 등 8개의 주력 브랜드만을 남기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었다. 또 직영으로 운영하던 매장 가운데 80% 이상을 직원들이 경영하는 위탁경영제도롤 전환, 매출상승의 동기를 부여했다. 또 디자이너를 비롯 제품기획 직원들에게도 성과에 따라 팀별, 개인별 성과급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점도 경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한편 LG패션은 올 가을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를 새롭게 선보이며 내년에는 1∼2개의 신사복 브랜드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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