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오픈한 부산 「파라디아」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수입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파라디아」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운영하는 수입 명품관.
오픈 이전부터 현대, 롯데 백화점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졌었던 「파라디아」는 영업 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백화점을 능가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백화점과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곳은 호텔내에 위치한 명품관이라는 점에서 프레스티지 브랜드들의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인「샤넬」은 오픈 이후 하루 평균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의류 브랜드의 경우 지난 한 달 5천∼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65개 매장에 70개의 브랜드가 들어서 있는 「파라디아」의 하루 평균 매출은 2억원선.
「파라디아」측은 파라디아 카드가 월말 사용이 개시돼 카드 사용이 정상화되는 다음달에는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까르띠에」와 「에르메스」가 조만간 오픈을 앞두고 있어 이들 브랜드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매장은 3천여평의 규모에 지하 1층 토털 부띠끄, 가죽, 화장품, 잡화로 구성됐으며 1층은 토털부띠끄, 주얼리부띠끄, 2층 여성부띠끄, 3층 스포츠캐주얼, 홈컬렉션, 테이블 웨어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파라디아는 각 브랜드의 매장 면적을 샤넬 80평, 프라다 70평, 에르메스 65평, 까르띠에 40평, 티파니 35평 등으로 할애, 호텔 명품관다운 격식을 갖추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파라디아는 호텔 속의 명품관이라는 특징을 살려 호텔수준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 또는 VIP 고객을 위해 현지인과 대등한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명품 전문 코디네이터가 쇼핑 가이드로 활동한다. 또 퍼스널 샵퍼(PERSONAL SHOPPER) 제도를 도입했다. 이들은 고객이 라운지에서 퍼스널 샵퍼를 만나 간락한 설명을 듣거나 의견을 교환한 후 본격적으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명품관 내에는 호텔 휘트니스 클럽과 골프장 등 고객들을 위한 휴계시설도 갖추고 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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