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이 대북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제일모직은 향후 대북 경협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 예상, 평양 소재 2개 공장 등에 대한 투자를 50만달러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원대연 대표가 지난 7월 25일부터 5일간 북한을 방문, 사업방향에 대해 협의한데 이어 지난 20일 담당 실무진들이 북한을 방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에서 제일모직은 기술자 체류 등의 기술협력방안, 고가 상품 생산 확대, 제 3국으로의 수출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 92년 부터 평양 소재의 공장 2곳에 300만달러 규모의 임가공 설비를 투자, 연간 1천500만달러 수준의 임가공 사업을 진행해 왔다. 북한 현지 공장에서는 핸드메이드 코트, 다운점퍼, 스웨터, 스키복 등 제일모직의 해외 수출물량의 상당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연 초 1천500만달러로 사업규모를 예상했었으나 이번 방북협상의 결과에 따라 2000만달러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