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듀퐁의 3분기 실적은 5억6천2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의 75억3천만달러보다 현저히 떨어진 수치. 주가로 환산해 볼 때 한 주당 54센트로 7달러 25센트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완전히 몰락한 형세다.
「듀퐁」측은 원자재비가 상승, 달러화 강세 때문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가 힘들었다고 고전의 이유를 밝혔다. 판매액은 작년(64억6천만달러)과 비슷한 64억5천만달러 수준.
「듀퐁」의 최고경영자 챨스 홀리데이 주니어는 3분기 동안 듀퐁은 지난 10년간 한번도 겪지 않은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히면서, 가격 상승/생산성 향상/생산물류 증가를 통해 원자재비 상승과 달러화 강세로 인한 2억달러 정도의 추가 부담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듀퐁」이 4분기에 고도 성장으로 돌아설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이유로 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케블라 파이버와 노멕스 파이버의 수익은 증가되었지만, 라이크라 엘라스틱 섬유의 판매 수익이 떨어지면서 특수 섬유 사업 부문의 수입 역시 전체 12% 하락, 듀퐁의 또 다른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하지만 산업용 나일론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 침체가 주로 유럽에 국한된 것이어서 듀퐁이 3분기 실적에 완전히 낙담할 이유는 없다는 분위기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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