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지배구조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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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패션 대주주간 주식 맞교환

2007-02-10 오후 2:31:18

최근 LG상사와 LG패션 대주주들이 각각 보유하고 있던 상대회사 주식을 서로 맞교환했다. 이는 LG패션의 계열분리를 위한 대주주간 지분정리의 일환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26일 LG상사의 개인보유주식 387만6000만주가 시간외거래를 통해 매각됐다. LG상사 전체 지분의 10% 규모이며 거래대금은 845억원이다. 또한 LG패션 개인주주 역시 1월 26일 전체 물량의 10%에 달하는 292만4만주(620억원)를 매각하고, 29일에는 2.3%의 지분 66만주(139억원)를 추가로 처분했다. 결과적으로 LG상사와 LG패션 특수관계인들간의 지분 스왑인 것으로 보여진다. 구자경 명예회장의 5형제들이 모두 LG로부터 계열분리 돼 제 갈길을 갔다는 점에서 고 구자승씨 일가의 LG패션도 계열분리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거래를 통해서 LG상사에 대한 LG패션 대주주들의 지분율은 6.2%(240만주)로 낮아졌고 LG패션에 대한 LG상사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은 4.6%(약 135만주)로 감소하였다. 계열분리는 긍정적 평가로 주가가치도 상승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정리가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기업의 목표주가 2만6천원을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LG상사와 LG패션 지분정리는 주식수급의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이에 덧붙여 LG상사와 LG패션 대주주간의 주식 스왑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기업군 발표가 있을 4월초 이전까지 계속 진행돼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열분리를 통한 지배구조의 안정화와 함께 빠른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한 패션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나 기업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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