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올해 섬유류 수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19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본, 유럽시장의 경기 회복세 및 동남아지역 내수회복, 환율상승 및 저유가 지속 등 긍정적 요인과 미국경기 침체 가능성 및 동남아국의 정치·금융불안, 환율급등락 등 부정적 요인이 혼재돼 있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예상 수입액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52억달러로 내수부문의 수요감소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감소로 의류제품의 수입증가율이 감소하며 수출용 원자재 및 완제품의 수입은 증가되고 중국의 중저가 의류제품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수경기는 연간 GDP 성장률이 2000년의 9%대에서 5%대로 낮아지고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민간소비 증가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가제품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의 매출증가, 중저가제품을 중심으로 한 할인점, 복합쇼핑몰, 인터넷 쇼핑의 활성화로 의류패션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5.7% 증가한 1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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