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이백화점이 지난 1일 법인 분리를 앞두고 한미은행과 자사카드에 대한 업무 제휴로 독자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세이측에 따르면 지난 9일 한미은행과 전략적 제휴로 1일부터‘세이카드’회원은 한미은행의 우대회원 서비스를 받고, 한미은행 카드 고객도 세이 백화점 회원과 같은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업무 제휴로 세이 백화점은 지금까지 카드 매출로 발생된 미수채권 160여억원을 한미은행으로부터 일시에 지불 받게 됐으며, 4월 1일부터 발생하는 카드매출대금도 3일 이내에 회수할 수 있어 빠른 자금 회전력을 갖추게 됐다.
한미은행측도 자사 카드 회원 외에 세이백화점 카드회원 21만명을 추가로 확보하고, 1일 이후 결제되는 카드 매출액 중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세이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제휴와 상관없이 기존의 매출 및 회원관리 등은 세이측이 맡기로 했다. 한미은행과의 카드 제휴는 확실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별관(SAY-TWO) 신축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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