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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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바탕, 재구매율 확산 및 맞춤형 마케팅

2007-01-30 오후 4:11:41

“패밀리카드 회원 등 특정 고객을 겨냥한 CRM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로열티 구축은 물론 재구매율을 확산시키는 등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패션기업들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후아유」 「아이겐포스트」 「니」 등 캐주얼 브랜드들은 패밀리카드를 통해 확보한 회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정한 마일리지에 따라 금액을 할인해주고 월별, 분기별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주는 등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회원들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목표 고객들의 구매패턴을 분석하거나 고객들의 욕구를 먼저 파악하여 제품기획과 판매전략에 적용하는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개인 회원들에게 일반적인 신상품 및 이벤트 정보는 물론 개인별 취향에 적합한 신상품 등을 이 메일로 제안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는 최근 패션시장 뿐 아니라 금융계, 리서치업계, 이동통신업계 등에서도 마케팅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밀리카드 회원 등 특정 고객을 겨냥한 CRM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로열티 구축은 물론 재구매율을 확산시키는 등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아유」는 지난해 2월부터 패밀리카드 발급을 통해 현재까지 15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후아유」는 이들 회원들에게 구매금액의 5%를 적립,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월별, 시즌별 우수 구매고객들에게 영화 시사회권, 헬스클럽 이용권, T.G.I 시식권, 티셔츠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후아유」 김성일 홍보팀장은 “매장을 다시 찾는 패밀리 카드 회원들이 50%에 이를 만큼 재구매율이 높다. 우수 구매고객에 대한 사은행사 외에도 고객 한 사람마다 감동을 느낄 수 있는 1대1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있다. 연말까지 50만명, 내년까지 200만명의 패밀리카드 회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글로벌(대표 김승정)의 「아이겐포스트」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10만명의 회원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이겐포스트」는 지난 4일부터 기존 5%에서 10%로 마일리지 적립 비율을 확대했으며 적립 점수가 1만점이 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겐포스트」는 TTL과 공동 마케팅으로 TTL 회원들에게는 전체 구매금액의 15%를 할인해주고 있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창호)의 「니」는 지난달 29일 ‘「니」 마일리지 카드’를 탄생시켰다. ‘「니」 마일리지 카드’는 구매금액의 3%를 적립해 주고 있으며 백화점과 대리점 등 전국 105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니」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적립 및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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