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제품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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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주얼, 다양한 디테일과 소재 선보여

2007-01-29 오후 2:41:31

올 하반기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데님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스타일수, 물량 또한 크게 늘릴 계획이다.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를 찾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올 상반기부터 부각되고 있는 진 트렌드에 눈을 돌린 것. ‘데님’이라는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을 선보여, 기존 스포츠캐주얼 제품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브랜드 캐릭터를 새롭게 정립한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따라서 이들 브랜드들은 전통 진, 혹은 이지 캐주얼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타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디테일과 소재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브랜드의 관계자는 “그 동안 스포츠캐주얼에서 선보인 디자인이나 소재는 이제 한계에 부딪힌 게 사실이다. 따라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님 소재를 사용, 브랜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캐릭터 있는 진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데님 소재로 눈을 돌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안과 밖을 뒤집는다든지 여러 가지 소재를 믹스해서 사용하는 등의 기법을 사용한 독특한 스타일의 아우터가 많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킬러룹」은 올 봄 선보였던 진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진 아이템을 거의 출시하지 않았던 작년 하반기에 비해 4배 가량 늘어난 스타일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야구 점퍼, 윈드 브레이커형 셔츠 등의 아이템을 데님 소재로 제작하고, 데님과 여러 가지 소재를 혼합해 사용한다. 겨울에는 데님 소재를 사용한 스노우보드룩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트리플레이」는 진 제품의 스타일수를 줄이는 대신 물량을 늘린다. 줄어든 스타일을 보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워싱 기법을 선보이는 등 컬러를 다양화할 방침. 가격대도 중저가에서 중고가까지 폭넓게 전개한다. 「퀵실버」는 스타일수는 전년과 비슷하게 가지만 아이템을 다양하게 갖춰 보는 재미를 강조한다. 데님 소재에 보아 안감을 덧댄 롱 재킷 등의 특이한 아이템을 개발, 전년보다 5∼10% 상향 조정된 가격으로 제안한다. 「쌈지스포츠」는 물량을 1.5배 가량 늘리고 낙서를 한 듯한 느낌의 프린트 직물, 체크 패턴을 부분부분 사용한다. 「MLB」는 전년에 비해 스타일수를 줄이면서 물량은 2배 가량 늘려, 오돌토돌한 표면감이 있거나 특수 가공된 데님 소재를 이용할 방침이다.

조은희 기자
hope@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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