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물산(대표 박희규)의 「비꼴리끄」가 종전 홈페이지운영 수준에서 고객관리를 위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으로 인터넷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비꼴리끄」는 고객의 상당수가 고정고객이어서 CRM을 도입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 이를 적극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 김정경 홍보실장은 “이제는 상품만으로 소비자를 잡기는 어렵다. 비슷한 상품들로 경쟁할 때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관계유지’라고 생각한다”면서 “고객은 더 이상 10% 할인이나 사은품, 생일축하엽서에 감동하지 않는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소비자의 이탈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꼴리끄」는 고객마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1:1마케팅을 계획, 일차적으로 전화를 통해 소비자의 피드백을 유도했으며,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점차적으로 ‘소비자의 옷장까지 들여본다’는 계획을 실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점차 전문화되고 똑똑해져 가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구상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시스템 도입으로 패션업체들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의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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