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차들이 차도에 이리저리 엉켜있어 보여도 거기엔 당연히 지켜야 할 교통규범이 있다. 그 규범은 운전자의 개성에 따라 바뀌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러나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패션에는 누가 뭐라고 할 수있는 규범이 없다. 최소한 뉴욕에서 만큼은… 다시말해 뉴욕 거리패션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는 것이다. 어느샌가 일정한 규범이 통하지 않는 내 멋대로 옷 입기를 즐기는 신세대들이 등장한 이후 패션계는 특징 아이템 하나보다는 소위 뜰만한 아이템 여러개를 한꺼번에 쏟아넣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눈에 띄는 것은 매 시즌 존재하기 마련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세계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패션도시 뉴욕, 이곳 패션을 이끄는 미니 스커트와 갖가지 무늬로 프린팅된 셔츠와 탱크 탑 그리고 그 주위를 감싸는 갖가지 장식들은 이번여름을 대표하는 패션아이템이다.
여름은 물론 노출의 계절이다. 날씨가 더우면 더울수록 스커트의 길이는 짧아지기 마련이지만 특히, 이번여름은 80년대와 50년대식 복고풍 영향으로 그 길이가 더 야해지고 있다. 올해 미니스커트는 무릎위 10센티에서 마이크로 미니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엉덩이와 허리선을 타이트하게 해 섹시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퍼를 죽 내리면 스커트가 열리는 디자인으로 아슬아슬한 상상까지 부추기는 아이템까지 있다. XOXO의 블랙데님 스커트(사진 2)는 현재 가장 많이 입혀지는 스타일로 XOXO로고가 찍힌 벨트장식이 특징이다.
팬츠 또한 지난해에 이어 7부가 인기다. 카키등 무난한 색이 주종을 이루던 것에 반해 올해는 진한 레드, 핑크, 화이트등이 인기다. 청바지 역시 다리에 전체적으로 꼭 맞는 것이 유행이며 밑에만 퍼지는 벨 바텀(판탈롱) 스타일로 다리가 가늘고 길게 보이는 효과를 준 것들이 많이 나와있다. 꽃무늬와 미국국기, 섹시스타들의 사진을 수놓아 페미닌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들도 이번 여름 핫아이템.
올 여름 아이템중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당연 spandex가 함유된 Tops. 레이온과 폴리에스터소재등에 갖가지 프린터로 프링팅된 탑은 스커트와는 자연스럽지않은 듯한 조화를 이루지만 80년대 뉴욕의 풍부한 생활상을 화려함과 섹시로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사진 4,5,6,7 ---Limited Too제품)
장신구로는 단연 군용 바클에 라임스톤으로 장식된 것들. 그중에도 미국 국기와 영국국기 디자인이 가장 핫 디자인고 물결무늬, 꽃무늬 디자인도 섹시함과 멋을 표현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들 벨트는 스커트에 늘어뜨리는 형식으로 부착한 것이 눈에 띈다.(사진 3)
전반적인 뉴욕 여름 패션아이템은 화려하고 섹시하며 블루, 핑크, 그린등 색상도 화려해졌을 뿐아니라 꽃무늬, 명품로고등 다양한프리트가 특징이며 화려함을 더 강조하기위해 보석장식과 금박은박 또는 금은 가루로 표면처리가된 프링팅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여기에 섹시룩 진과 초 미니스커트가 화려함을 더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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