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내수섬유 경기는 소폭 회복이 기대되지만 자금이나 수출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가 최근 섬유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2001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전반적인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BSI)는 상반기 78에서 하반기에는 79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생산 및 가동율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수출 및 내수시장 위축으로 수요가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내수경기의 소폭 회복이 기대된다.
수출은 상반기에는 주요시장인 미국·일본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오더확보의 어려움으로 후발국과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는 상반기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감소했으나 4/4분기 이후부터는 소비수요도 점차 소폭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은 상반기에는 수출, 내수 등 영업부진으로 인한 과당경쟁 및 오더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좋지 않았고 하반기에도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부진 지속,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 강화 등이 자금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원자재 수급은 상반기에는 세계경기 불황으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부진으로 큰 폭의 가격상승은 없었으며, 하반기에도 경기의 급속한 회복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어서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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