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비자 패션의식 (2001년 상반기 기준)
여성 소비자들은 IMF 이후 소비 및 패션의식이 지속 상승하다가 2001년 상반기부터 경기 및 시장 상황에 대한 불안으로 조금 위축되는 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저렴하다면 매장이 멀더라도 찾아가 구입하겠다는 의식이 점차 감소하다가 2001년 상반기 다시 증가하고 있어 가격에 대해 소비자가 민감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생활형편에 대한 응답과, 의복 구매에 대한 수요 응답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판매원의 영향력과 유명인이 입은 옷에 대한 관심, 광고를 많이 한 제품에 대한 신뢰도 등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유명상표에 대한 선호도와 상표 충성도도 유지되고 있다.
여성 연령별 소비자 패션 의식(2001년 상반기 기준)
여성 소비자들의 패션의식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10대의 경우는 의복 구입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장 큰 연령대 였고, 높은 충동구매성향과, 싼 옷을 여러 벌 구입하기 위해 먼 매장이라도 찾아가려는 성향이 가장 높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유명상표 선호도나 상표 충성도는 낮았으며, 스타와 광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충동구매성향이 높고 무점포 판매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유명상표를 선호하고 상표충성도 또한 가장 높은 연령대로 나타났다.
30대 여성 소비자는 할부구매를 가장 많이 하며, 세일기간을 선호하는 알뜰한 특성을 보였다. 또 구두나 장신구도 옷에 맞추어 입고 싶은 스타일 지향 욕구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며 근거리 쇼핑을 즐기고, 유행에는 덜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0대 여성의 경우는 유명 상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 명품지향 소비의 일면도 보여주고 있었다.
여성복 시장규모 추이
여성복 시장규모는 20대 초반은 2000년 시장규모가 대폭 감소하고 캐주얼로 전환되고 있어 캐주얼 시장으로의 수요 이동이 추정된다. 20대 후반은 여성복 트렌드의 흐름을 주도하는 시장이지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30대 시장은 IMF의 영향을 가장 오래 받아 위축된 연령대로 2000년 이후 시장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0대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 확대 움직임을 보이는 시장이다. 50대 이상의 실버시장은 인구의 움직임에 비례해서 금액 면으로는 지속 확대되며, 고가와 저가로 양극화되어, 타 연령대와 가장 구별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성복 시장은 빠른 유행의 변화를 특징으로 하여 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며, 연령과 감도면의 세분화가 요구되는 시장이다.
의류시장규모 추이
IMF의 영향을 받은 98, 99년을 저점으로 의류시장은 비교적 빠르게 회복 중이며, 01년 시장규모 성장은 경제 및 사회 환경의 영향으로 00년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1년 상반기에 발표한 4.3%대 경제성장률이 하반기 3%대로 하향 조정된 것을 감안하고, 2.5%대 가구증가 및 물가 상승률 4%대를 기준으로 할 경우, 2001년 의류시장은 2000년보다 9.8% 증가한 19조 5천억으로, 최고 정점이었던 96년 시장규모의 76%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체 의류시장에서 복종별 시장구성비는 남성정장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며 캐주얼과 스포츠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경기 불안정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와 근무복 자율화, 주5일 근무의 확산 등에 따라 정장 시장 다소 감소할 것이나, 편안함과 활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의식의 확산, 올림픽과 월드컵의 기대로 스포츠, 캐주얼시장은 다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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