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가 고객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CRM 체제 강화에 나섰다.
「후아유」는 이미 22만명이 넘는 회원에 대한 개인 데이터를 축적해놓은 상태. 올해에는 회원수가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후아유」는 고객 중의 70%가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며, 75%가 19∼25세로 브랜드가 목표로 하고 있는 타겟층에 적중한 것으로 분석했다. 「후아유」는 이러한 고객의 구매정보와 상품정보를 다차원으로 분석하여, 이들 중 시즌 당 3회 이상 20만원 이상 구매한 골드회원 2만여명을 중심으로 한 핵심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홈페이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카드회원이 로그인하면 자동적으로 구매정보와 마일리지 포인트, 브랜드 참여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CRM 체제의 강화를 위해 지난달에는 골드회원 200명을 추첨하여 비용 일체를 「후아유」가 부담하는 스키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대형 휘트니스 클럽인 캘리포니아휘트니스센터와의 연계 하에 골드회원을 추첨, 사용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 브랜드 마케팅팀의 김성일 과장은 “지난 한 해는 외형 확대보다 고객들과의 관계를 튼튼히 한 해였다. 올해는 골드회원 200명을 중심으로 이러한 CRM 체제를 한층 강화한다. 단순한 판촉·상품홍보의 개념을 넘어 지금까지 쌓인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장 운영을 위한 영역별 매뉴얼 완성, 물류 시스템 보강 등으로 전반적인 체제를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후아유」는 이번 달 신림동에 7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7개 가량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직영 대형점을 원칙으로 하며,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지방점도 2개 가량 확충할 계획이다. 「후아유」는 올해 12∼13개 매장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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