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대형社, 1분기 성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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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엘지패션, 영창실업 등 실적 호조

2007-01-22 오후 2:27:24

대형 의류업체들의 올 1분기 성적이 좋다.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 엘지패션, 코오롱FnC, 한섬, 영창실업 등 국내 대형 패션업체들은 작년 동기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일모직(대표 안복현)은 1∼3월까지 매출액이 4천389억원 기록, 작년 동기(3천797억원)보다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305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153억원)대비 99.3%가 늘어났다. 패션부문의 경우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1/4분기 489억원(판매가 기준)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55.2%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엠비오」는 동기간 141억원의 매출을 올려 4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갤럭시」도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8%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회사 홍보팀 심문보 대리는 “주 5일 근무 확대로 인한 비즈니스 캐주얼 수요의 증가와 경기호조에 따른 남성 캐주얼 시장 및 신사복 시장의 확대됨에 따라 실적이 좋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엘지패션(대표 이수호)은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1천696억원(판매가기준)으로 작년 동기대비 24% 늘어났고 경상이익은 219억원으로 같은 기간 31.1% 증가했다. 이는 「헤지스」 「다니엘에스떼」 등 신규 브랜드의 유통망 확대와 함께 「타운젠트」 「마에스트로 캐주얼」 「닥스골프」 등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의 매출이 평균 20% 이상 늘어났고 「마에스트로」 「파시스」 등 고가 신사복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 FnC코오롱(대표 백덕현)은 1/4분기 매출이 62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치 보다 40여억원 늘어난 수치. 피혁, 의류업체인 영창실업(대표 박 석)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5억3천만원 보다 32.8%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1분기의 7억4천만원 보다 32.43% 증가한 9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7.37% 감소한 256억6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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