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400여 명의 모델리스트 배출” - 서울모델리스트아카데미 이승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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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오후 1:24:15

서울모델리스트아카데미(SMA)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섬유센터에서 ‘캐드 패턴(CAD PATTERN) 전시회’를 가졌다.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은 SMA는 매년 2회 전시회를 열며, 이번 전시회는 20회째다. 지난 10년간 SMA를 거쳐간 졸업생은 4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 모델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승렬 SMA 원장(사진)은 “최근 패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캐드 사용은 기본이며 마킹, 그레이딩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1개월 늘려 7개월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SMA에서는 작업지시서와 봉제사양서 작성 등에 대해서도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실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작업지시서와 봉제사양서를 작성하며, 이를 통해 제작하게 된다. 이 원장은 “좋은 디자인을 내기 위해서는 봉제 공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작업지시서 관련 교과과정은 지난해 말부터 제일모직의 도움으로 정규 프로그램화시켰다”고 말했다. 제일모직 패턴사 출신인 이 원장은 “패턴은 디자인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기초 설계인 만큼, 무리한 스카우트보다는 신진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MA는 이번 20회 전시회에 「엘(eL)」 「자스페(Jaspe)」 「리즈유(Lis.U)」 「바이쟌(by Jeane)」 「로조(Rojo)」 「쇼이(Shoi)」 등 6개 작품을 발표했다. 각각의 작품은 3~4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브랜드 콘셉트 설정에서부터 제품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개념으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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