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毛·코오롱·아가방 기대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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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상승, 적극적 마케팅 맞물려 상승 기대

2007-01-05 오후 2:52:43

투자기관에서 바라보는 2007년도 산업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2006년도 의류 및 섬유업종은 2/4분기에 이어 3/4분기까지 약세를 보이다가 4/4분기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7년 산업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고 예측했다. 섬유 산업 전반에 걸친 약세 전망 산업연구원(KIET)은 '2007년 경제·산업전망'에서 주요 업종별 기상을 예측했는데 섬유산업은 2006년에 이어 2007년도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신통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류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다시 6.1%의 감소율을 보이며 '뒷걸음질'을 계속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전망도 비슷한데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는 섬유는 내년에도 생산, 내수, 수출 등 전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고유가와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로 5.5% 감소가 예상됐고, 내수 역시 중국산 제품의 시장잠식과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마이너스 3.4% 성장이 점쳐졌다. 특히 생산의 경우 국내 제조여건의 지속적인 악화로 생산설비 해외이전 확산추세가 이어지면서 -6.1%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지기관의 전망도 비슷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2007년은 2006년 대비 의류 판매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2006년 국내 의류 판매는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대부분 상반기에 전년대비 10%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기 때문이며, 2007년에 4%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2006년 쌍춘년 및 따뜻한 날씨로 인한 매출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의류업체들의 재고 증가세를 고려할 때, 2007년은 2006년 대비 영업이익률도 하락할 전망이다. 2006년 3분기 상장 대표 의류업체 13개의 재고 합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3700억원을 기록했다. 물론 3분기가 계절적으로 재고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나 4분기에 큰 판매 회복을 예상하지 않으므로 2007년으로 이월될 재고량이 상당량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재고를 소화하기 위해 세일 등 전략을 펼 것인데 07년 판매성장이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을 고려할 때 백화점 정기 세일 참가율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더욱이 최근 아웃렛 및 할인점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면서 일부 추가 수익을 확보 할 수는 있으나, 역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라는 악영향을 감안해야 하는 등 수익성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최근 직수입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 6년간 38%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의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브랜드 런칭 및 라이센스 계약 등이 확대되는 추세로 국내 토종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투자기관이 본 올 유망기업 우리투자증권에서는 제일모직을 유망기업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패션사업부는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해 전체 의류 시장 성장률 및 당초 예상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의류시장이 부진했던 3분기에 4.6%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전망은 대표 브랜드 「빈폴」이 지속적으로 고성장인데 2005년 9월 고가 라인인 「Bean Pole Collection line」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06년 3분기 누계로 전년동기 대비 21%나 증가했다. 서브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장은 의류 시장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갤럭시」와 「로가디스」 등 남성 정장 브랜드의 회복과 「프라이언」 「아스트라」 등 비수익 브랜드 5개를 정리함에 따라, 금년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민간소비 회복 등을 반영해 의류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FnC코오롱과 한섬을 유망기업으로 꼽았다. FnC코오롱은 관계사 코오롱패션의 영업권 상각 완료와 실적개선으로 흑자 전환하여 2007년 이후 지분법 이익 대폭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며, 한섬도 월등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성과 우수한 수익 구조를 보유한 투자유망 기업이라고 밝혔다. 또 아동복 전문업체 아가방에 대한 전망이 밝다. ‘황금돼지해’와 맞물려 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2006년 최대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과 맞물려 수익성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과 3년 연속 유아업계 1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굿모닝투자증권도 아가방을 최대 저평가 기업으로 꼽으면서, 2007년도 투자 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선전 기대 2005년말 더베이직하우스의 상장을 시작으로 의류업체들의 상장 및 기업분할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 진도F&, 아비스타, LG패션 등이 이어왔으며,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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