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국내 섬유업계를 선도할 종합섬유기업으로 재도약 한다.
신성통상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염태순 회장과 허무영 사장 등 새로운 경영진의 취임식을 갖고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염태순 회장은 “법정관리로 인해 위축된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책임과 보상이 보장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염 회장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설비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그 동안 다소 위축됐던 수출 부문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35년간 쌓아온 국내 최고의 니트 전문회사로서의 전문성에 가나안의 가방, 텐트, 우븐의류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국내 섬유업계를 선도할 종합섬유기업으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내수사업 또한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염 회장은 “성과급제도 도입과 복리후생 개선을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를 적극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통상은 지난 99년9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3년동안 서울지방법원의 관리를 받아왔으며 지난 10월 가나안컨소시엄과 M&A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정리채무 변제를 완료했다.
신성통상의 모기업이 된 가나안그룹은 가방·텐트 수출업체 가나안(1983년 설립)을 비롯 드림벤처캐피탈(1999년7월 설립), 씨앤티스(1999년1월 설립), 케이디파트너스, 하이파이브, 유니코리아문예투자 등이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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