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연(회장 박성철)는 북한의 개성공단 입주 희망 수요에 관한 2차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1차 조사때보다 40여개사가 늘어난 총 174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입주 희망업체는 의류(69개사), 제직(39개사), 염색(27개사), 방적(17개사) 편직(5개사), 부자재(3개사), 화섬(2개사) 기타(12개사) 순이었으며 이들은 공장부지 72만평에 3억9천500만달러를 투자, 3만8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답했다.
입주희망업체들은 공단분양가 평균 10만원/평, 임금 평균 85달러(1인당/월)을 입주조건으로 제시하였으며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저임금 노동력 활용(44.3%), 생산비 절감(24.2%), 생산인력 부족(12.3%)을 꼽았다. 응답업체의 39.7%가 개성공단내 아파트형 공장에 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희망업체들은 개성공단 입주를 위한 선결요건으로 관리인력 상주 및 자유로운 왕래, 투자위험에 대한 보험제도, 기업 경영활동 보장, 정부의 투자비용 융자 지원, 원활한 물류 이동, 원산지 확인 등을 꼽았다. 한편, 제 2차 개성공단 입주 희망 수요조사는 지난 7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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