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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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증설투자 추진 및 글로벌 마케팅 나서

2006-12-27 오후 5:19:06

효성(대표 이상운)이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주력사업에서 세계 1등을 차지하기 위한 증설투자 추진 및 글로벌 마케팅과 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해 유망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섰다. 이상운 사장은 22일 주력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중전기, 나일론필름 등의 국내외 투자계획과 경영전략을 밝혔다. 효성은 현재 세계 2위인 스판덱스 부문에서 중국의 폭발적수요를 고려해 광동성에 칠천만달러를 투입, 연산 8천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벨기에, 이태리 등 유럽지역에도 금년내 현지 공장 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동부지역에도 거점을 마련하여 미주지역으로의 수출도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 세계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 부문에도 중국 절강성에 삼천만불을 투자, 월 7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하여 향후 중국의 승용차, 버스, 트럭 등의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나일론 필름 부문에서는 한국과 중국에 각각 1개 라인씩 2개라인의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800억원을 투입, 총 1만4천톤 규모의 나일론 필름공장을증설할 계획이고, 투자가 완료되면 나일론 필름부문은 1만7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효성은 2000년부터 나일론 필름사업의 증설을 검토하였으며 국내경쟁사 설비를 인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당진공장 인수에 나섰으나 외국사에 최종 매각됨으로써 독자증설로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다. 정보통신부문, 중전기분야, 반도체분야에 또한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상운 사장은 “스판덱스나 타이어코드, 전력제품 등과같이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과감한 투자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기술집약적인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중국에서는 낮은 코스트의 제품 대량생산에 투자하며, 선진국에는 현지고객의 요구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투자 방향을 정해 국내와 해외에 균형적인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투자방향에 대해 밝혔다.

조정민 기자
jeong@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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