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산업의 스타기업을 찾는 선발대회의 막이 올랐다.
우리나라 최초로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전문투자 펀드로 결성된 제1호 섬유패션펀드가 지난 1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투자대상기업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선 것이다.
이 펀드는 운용 주체인 바이넥스트 창업투자가 30억원, 모태펀드 30억원, 산업은행 15억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25억원 등 모두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향후 7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서학수 바이넥스트 상무는 “투자 대상은 성장잠재력 있는 유망 섬유 및 패션기업이 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용 섬유시장, 부가가치가 높은 패션사업, 기능성 의류시장을 노리고 있는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다. 전문 펀드매니저들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후보기업을 관찰 및 검토한 뒤에 투자를 실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섬유와 패션 비중은 50%씩 투자할 계획이며, ▲해외 브랜드 인수 ▲40대를 겨냥한 매스 밸류형 신규 브랜드 ▲유망기업 M&A 등 다양한 분야를 투자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태용 산자부 기간제조산업 본부장은 “금융계와 정부, 기업이 상호 협력한다면, 섬유패션 산업의 새로운 스타기업 탄생이 가능하리라 확신한다. 제1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운용되어 제2, 제3의 펀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