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쇼룸 ‘르돔’이 참가하고, 중동지역 수출관이 들어서는 등 패션소재 전문 전시회인‘프리뷰 인 서울’의 사업 영역과 참가업체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한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16’이 국내외 37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코엑스 1층 A홀과 3층 D2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PIS’는 국내 섬유 수출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해 온 소재 전시회다.
올해는 의류 및 섬유기계까지 영역을 확대해 1만 4004㎡ 규모로 열렸다. 374개 참가사 중 국내에서는 214개 업체가 참가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도레이케미칼(원사), 성안, 덕산엔터프라이즈(원단), 대한패브릭, 실론(부자재), 세잎클로버, 디젠, 웰퍼스트(DTP), 영원무역, 르돔, 비바오밥(패션의류), 테크닉스이앤지, 성우정밀(섬유기계) 등이 대표적이다. 신흥, 영텍스타일, 원창머티리얼, 텍스랜드앤넥스코 등은 ‘프리미에르비죵’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해 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알린 업체다.
친환경, 기능성 섬유 업체도 증가했다. 다원앤더스는 숯을 이용한 항균 소취 소재, 아코플레닝은 특허 공법으로 만든 리사이클 가죽 소재를 선보였다. 또 제이피코리아는 다운 대체 충전재인 ‘노바다운(Novadown)’, 에치에스텍스타일은 하이브리드 패브릭과 기능성 니트ㆍ우븐 소재, 대성텍스타일은 항균, 원적외선 차단, 발열 등 기능성 소재를 출품했다. 성안을 비롯해 성광, 덕송패션, 한강에프엔티 등 7개 업체는 중동섬유수출관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주요 섬유 유관기관들은 최신기술을 중심으로 공동관 형태로 참가했다.
해외에서는 중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오스트리아, 일본, 베트남, 독일, 미국 등 11개국에서 160개 업체가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화섬 기업인 헝리, 셩홍그룹을 비롯해 허베이성에서 공동관을 구성했으며,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에서도 국가관을 구성했다. 오스트리아의 렌징, 대만의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베트남의 도티후텍스 등도 참가했다.
사무국은 올해 PIS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 1000여명을 비롯해 약 1만 2000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대형 패션 브랜드인 페리 앨리스, 제이 크루 등의 소싱 담당자들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중동지역 빅 바이어 20여 개사를 초청해 대중동 직물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패션그룹형지, 이랜드월드, 팬코, 신영와코루, 슈페리어, 삼성물산 등 국내 대표 패션 기업은 물론 광림통상, 코오롱인더스트리, 세아상역, 한솔섬유, 신세계 인터내셔널, 최신물산 등 주요 수출 업체들도 바이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패션쇼와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 참가업체들의 수주 상담을 돕게 된다.
패션쇼는 영원아웃도어, 동인스포츠/엑심, 르돔, 디아스토리, 신영와코루, D2,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유통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3일간 D2홀(8회)과 포럼관(4회)에서 총 12회 걸쳐 개최된다.
세미나는 총 11차례 마련됐다. 개막일인 8월 31일에는 △ 친환경 공정 응용 월드 클래스 니트제품 설명회 △ 섬유강국 패션소재 글로벌 경쟁력 분석 △ 2017 메가 트렌드와 진화한 소비자 △ 지속 가능한 섬유패션: 글로벌 마켓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 창조기업 신제품 발표회 등이 열렸다. 이어 9월 1일에는 △ 지속가능한 기능성 셀룰로오스 섬유 소재 △ 섬유의류 산업 R&D 지원 방향 설명회 △ 고성능 섬유의 현황과 용도전개, 2일에는 △ 혁신적인 어패럴 산업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 한국 패션 마켓&트렌드 전망 세미나 등이 열린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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