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구 세계 물포럼' 휴비스워터 부스 전경(제공=휴비스) |
휴비스(대표 유배근)의 자회사로서 국내 수처리 시스템 1위 업체인 휴비스워터(대표 신인율)가 베트남 남서부 떠이닌성에 건설 중인 염색단지의 용수 및 폐수 처리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이 염색단지는 198만㎡(60만평) 규모로 태광실업의 베트남 현지법인, TMTC공단개발유한회사가 건설 중이다. 휴비스워터는 수처리 설비 공사를 맡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30일 MOU를 체결했다. 예상되는 공사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공사 금액은 2000만 달러 규모이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1단계로 처리용량 2만㎥/일 규모의 폐수 처리장과 1만9000㎥/일 규모의 용수 처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향후 진행될 2단계 수처리 공사와 경상 정비 및 운영 업무까지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수주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베트남 수처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휴비스워터는 1월 19일 베트남 현지 법인인 휴비스워터 베트남을 설립했다. 이번 염색단지 수처리 공사를 시작으로 휴비스워터는 베트남 국책사업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 등 수처리 프로젝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인율 대표는 “기존 발전 수처리 영역을 넘어서 산업용 정수ㆍ폐수 처리, 공공 상하수 처리 등 다양한 수처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입해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비스워터는 2014년 11월 휴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국내발전소 수처리 공사의 대부분을 수행하며 수처리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정수ㆍ폐수 처리, 해수 담수화 기술 등 다방면의 수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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