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팅’ 원피스·티셔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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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슨 신기종 F-7100…건조 및 감는 장치 업그레이드

2014-07-04 오후 1:07:32

엡슨 DTP 기기로 디지털 프린팅한 티셔츠 샘플을 선보이는 박승환 웰퍼스트 대표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소량 다품종 의류 생산이 늘면서 이에 적합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 티셔츠 전문 업체인 C사의 L 과장은 “국내 여성복 브랜드 업체에서 디지털 프린팅 한 티셔츠 주문이 많다”면서 “디지털 프린팅의 특징은 소량 주문이라도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프린팅은 수영복·사이클링복에서 시작해 아웃도어·스포츠웨어를 거쳐 여성복에도 적용되고 있다. 적용 분야는 티셔츠·스커트·팬츠·원피스 등 다양하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 수영 선수들이 디지털 프린팅 수영복을 입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엡슨 DTP기기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박승환 웰퍼스트 대표는 “최근 일반 나염 업체들뿐만 아니라 대구 원단 업체, 의류 봉제 업체들이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기를 구입하고 있다. 특히 세아상역 등 의류 벤더 업체들도 도입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티셔츠에는 종전에 A4 사이즈로 프린팅하던 것이 A3 사이즈까지 넓어져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에 사용되는 엡슨 1390프린터기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1분에 1장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원단에 프린팅해 봉제할 경우 더욱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30㎡ (40평) 규모의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아파트형 공장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웰퍼스트는 최근 엡슨의 DTP 기기 64인치의 ‘슈어 컬러-F71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사양보다 건조 장치가 내장되고 감는 장치도 업그레이드되어 훨씬 사용이 손쉬운 것이 특징이다.


전사 방식으로 100m의 롤을 걸어 시간당 평균 30~63㎡를 프린팅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2000만원. 엡슨의 전사용 정품 잉크인 ‘잉크 스토리’를 1.5 ℓ 대용량 탱크에 탑재해 사용한다. ‘잉크 스토리’는 ‘Oeko-Tex’의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엡슨이 헤드를 만드는 회사라 전사용 프린터에 최적화된 장비를 부착, 고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직물에 프린팅할 경우 64 인치 기준 야드 당 1500원이 소요되는데, 이는 원피스 1장에 해당된다”면서 “웰퍼스트는 엡슨의 DTP 기기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최상의 교육과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므로 품질의 균질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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