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한 권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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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오후 6:15:46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J. 애들러·찰스 반 도렌 지음/독고 앤 옮김 저자 모티머 J. 애들러는 철학자이자 저술가이다. 1902년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 졸업하고 동 대학 교수를 거쳐 시카고 대학 법철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1952년 미국 철학협회를 설립했고,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아스펜 인문연구소 원로회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독서법」 「변증법」 「철학의 조건」 등이 있다. 찰스 반 도렌는 1926년 뉴욕 출생으로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수학·영문학을 전공했다. 1955년 동 대학 영문학 교수를 지내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부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the Idea of Progress」 「Great Treasury of Western Thought」 등이 있다. 우리는 단순하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 이상이 되어야 한다. ‘유능하다’는 뜻 그대로, 진정으로 유능하게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잘 읽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지도를 보자 살펴보며 읽는다는 것은 진정한 읽기의 단계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살펴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책을 대충 훑어보거나(skimming), 미리 들여다(pre-reading)보아라. 이렇게 하는 목적은 먼저 이 책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속표지나 서문을 보고 어떤 분야의 책인지, 무엇을 목적으로 썼는지, 또 저자의 관점을 보여주는 부제를 눈여겨본다. 목차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들여다보는 지도와도 같다. 많은 사람들이 목차를 전혀 보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다. 책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알고 싶어하면서도 목차를 들여다보지 않다니! 또 대부분의 전문서적이나 비소설 분야의 책에서는 색인을 보자. 색인에 있는 용어, 책, 저자들을 훑어본 다음 중요해 보이는 색인어를 찾아 그 부분의 내용을 읽어보자. 그곳에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의 요점이 있을 수도 있고, 저자의 가치관, 견해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다. 광고문을 보는 느낌은 어떤가? 전부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전문서적이나 해설서와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지 않다. 이런 책의 광고문은 대부분 저자들이 직접 쓴다. 저자들은 자신의 책에 있는 내용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요약한다. 띄엄띄엄 책장을 뒤적여보며 골라 읽고 논점의 중심이 될 만한 장을 봐라. 결코 그 이상 읽을 필요는 없다. 중요한 장의 서두나 끝에 그 장에 대한 요약이 있다면 자세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겉만 핥아보기(superficial)도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어려운 책을 읽다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고생만 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려운 책을 한번에 술술 읽어내려 가리라고 기대한 것이 잘못이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주의를 기울여 읽고, 금방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멈추지 말고 그냥 넘어가라. 아무리 난해해도 계속 읽으면 곧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다시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는 것이다. 이렇게 각주, 주석, 참고문헌 등으로 빠지지 말고 끝까지 읽는다. 모르는 문제는 붙들고 있어봤자 풀 수 없다. 다시 읽어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서 다시 읽어야 한다. 메시지를 찾아라 우리는 저자의 견해가 무엇인지 아는 데 만족해서는 안 된다. 그가 무엇을 주장하며, 왜 그런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있는지도 알아내야 한다. 저자의 메시지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면과 문법적인 면이 모두 중요하다. 해석을 목표로 분석하며 읽는 단계는 구조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 반대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두 작업은 어딘가에서 만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문법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 겉으로 드러난 언어를 꿰뚫어 볼 수 있어야 사고의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의 의미, 명제, 논증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명제를 찾아내기 위해 그 문장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저자의 입장에서 중요한 문장은 자신의 모든 주장을 뒷받침하는 견해들이 드러난 문장이다. 그 문장에 쓰인 단어들에도 주의를 기울이자. 중요한 문장을 이루고 있는 단어들을 해석하여 명제를 찾을 수도 있다. 분석하며 읽는 데 필요한 중요한 단어, 명제, 논증에 관한 이 세 가지 원칙은 구조를 파악하는 작업과 내용을 해석하는 작업을 묶어준다. 무엇에 관한 책인지 파악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저자가 그 책을 통해 해결하려는 주요한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이제는 저자가 사용한 단어의 의미나, 명제, 논증을 파악했으므로 더 깊은 질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 저자가 풀어보려고 했던 문제 가운데 어떤 것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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