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pa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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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VOGUE

2013-01-25 오후 1:42:17


패딩 중 유달리 불룩한 옷들을 따로 ‘두두느’라는 프랑스어를 사용해 부르는 경우가 있다. 두두느 (doudoune)는 프랑스어의 비속어로 '통통하게 살찐 모양이 매력적인'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만 모 타이어 회사의 상징처럼 울룩불룩한 이미지의 옷이나 패딩 점퍼 역시 두두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다운 재킷이나 퀼팅이 된 옷 등 메꾸기를 하여 통통하고 불룩한 이미지의 옷 외에 그런 효과를 내는 소재와 외관의 패션 전반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패딩(padding)은 '속을 채워 넣기, 메우는 것'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패딩은 옷을 만들 때 솜이나 오리털을 넣고 누벼 만든 옷을 총칭한다. 보통은 그 중에서도 오리털을 채워 넣고 만든 스포츠용이나 아웃도어용의 겉옷을 말하지만 누빔 기법으로 만든 옷들을 모두 패딩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촘촘하게 누빈 퀼팅 재킷은 두꺼운 패딩에 비해서 얇고 가벼워 입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두꺼운 패딩 코트는 가장 베이직한 형태로 따뜻하고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단, 어느 두께의 패딩을 선택하든 상체가 풍성하고 둥그스름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므로 하의는 날렵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몸에 잘 붙는 얇은 니트 스웨터나 스키니 팬츠 등 몸매의 선을 살려주는 옷을 안에 받쳐 입는다면 패딩의 부피에 눌리지 않고 쉽게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김민경 객원기자
tamik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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