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테쳐블 칼라는 ‘분리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디테쳐블(Detachable)과 옷깃을 뜻하는 칼라(collar)가 합쳐진 말. 목둘레선에 붙어있어 옷의 일부로 보이는 보통의 칼라와는 전혀 다르게, 탈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져 장식적인 디테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에 모든 장식과 관심이 쏟아졌던 몇 년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네크라인을 어떤 식으로 장식할 것인가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목걸이처럼 보이도록 화려한 큐빅이나 페이크 주얼리로 장식된 옷에 목 위까지 덮는 터틀넥이나 스누드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목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마음대로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디테쳐블 칼라이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 세부장식까지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은데다 어떤 옷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시원하게 드러난 목덜미에 디테쳐블 칼라를 목걸이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터틀넥 위에 칼라를 더할 수도 있다. 비슷한 소재로 통일감을 주기도 쉽고 전혀 다른 소재를 사용해도 잘 어울리는 것이 디테쳐블 칼라의 장점이다. 칼라 자체의 면적이 그리 크지 않아서 액세서리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디에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도 매우 쉽다. 그러니 비슷하게 통일감을 주는 것 보다는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편은 어떨까. 스타일링에 액센트가 생겨 생동감을 줄 것이다.
김민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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