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50만명에 육박하는 김해시는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김해 서성동·내외동·서김해·동김해 상권과 장유 프리미엄아울렛 상권으로 나뉜다. 인구 수에 비해 상권이 다소 세분화 되어 있고 각 상권마다 「인디안」 브랜드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들 상권 외에 떠오르는 또 하나의 상권이 김해시 진영읍 상권이다.
남해고속도로 동창원 IC를 나와서 밀양 방향으로 25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상권(지도: 붉은 사각형)으로 주 접근로는 25번 국도와 14번 국도다. 이 중 25번 국도 상에는 진영읍 외에 밀양·창원·마산·진해가 위치해 있으며 거제 고객도 이 곳을 통해 상권을 찾는다. 또 진영읍 시내를 지나는 14번 국도 상에는 김해시가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고성·통영·함안의 고객도 이 곳을 이용한다.
각 상권마다 자리하고 있는 인디안 브랜드 매출로 비교해보면 10만명으로 인구가 두 배 규모인 밀양보다 진영의 매출이 2배 이상 높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25번과 14번 국도를 통해 주변 도시로부터 고객 유입이 매우 원활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봉하마을 관광객도 상권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센의 경우 구미 봉곡 상권처럼 오픈 당시 예상한 매출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영 상권 배후로는 본산 준공업단지·진영농공단지∙경원한림공단 등의 중소산업단지가 형성돼 상권 활성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향후 진영 상권은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영읍은 단감으로 유명한데 인구 5만명도 안 되는 작은 상권이지만 예상 밖의 높은 매출로 패션 브랜드에게는 단 맛을 제공하는 단감 같은 알짜 상권이 되고 있다.
(주)에스티오 이상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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