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geous & Rom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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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2 오전 11:53:32

청룡영화제를 빛낸 스타들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영화제는 스타들의 화려하고 럭셔리한 드레스들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으며, 스타들은 청룡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드레스들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구찌, 끌로에, 미쏘니, 와이앤케이 등 해외 컬렉션에서 선보인 드레스들로 마치 쇼장을 보는 듯했다.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구찌」의 당당하면서도 과감한 드레스를 선택했다. 화려한 블루 컬러 위에 달린 스팽글들은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수없이 반짝거렸고, 어깨에 살짝 걸쳐진 모피 머플러는 럭셔리함을 더해주었다. 한껏 부풀려 올린 헤어스타일도 눈여겨볼 만하다. 등은 거의 노출되고, 옆선은 속이 훤히 비치는 시폰으로 섹시함을 더했다.


배우 장진영은 톰 포드의 마지막 「이브생로랑 리브고시」 컬렉션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실루엣이 완연히 드러나는 치파오 같은 드레스에 화려한 동양적인 무늬가 돋보였다.


이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배우 김민정.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알랙산더맥퀸」. 완전히 파인 등과 상반신의 가슴 사이가 완연히 드러난 섹시한 블랙 컬러의 홀터넥 드레스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과시했다.  


배우 이나영, 손예진은 스팽글 장식이 화려한 여성스러운 감성의 「와이앤케이」를 선택했다. 한가인은 자연스런 주름이 로맨틱한 「끌로에」의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을 선보였고, 배우 문근영은 화려한 패턴의 「미쏘니」 드레스로 귀여움을 뽐냈다.


화려한 컬러가 돋보인 남자 배우들의 의상도 빼놓을 수 없다.


배우 권상우는 「빅터앤롤프」의 퍼플 벨벳 재킷으로 화려함을 뽐냈고, 신현준은 퍼플 벨벳 수트로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시크한 「디올옴므」의 재킷이 돋보였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장동건은 「조르지오아르마니」의 모던한 수트로 남성다움을 과시했다.


정우성은 페일핑크의 주름이 잡힌 여성스러운 셔츠에 칼라의 소재를 달리한 「구찌」 재킷을 선택했다.


한편 이날 영화제에서는 <실미도>가 최우수작품상을 포함, 16개 부문 중 감독상(강우석)과 남우조연상(정재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녀 주연상에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과 <아는 여자>의 이나영이 각각 차지했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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