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스포츠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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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4 오후 3:40:58

지금 한국 아웃도어 시장이 활황인 것처럼 중국은 스포츠 시장이 올림픽을 전후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8,90년대 「나이키」 「프로스펙스」 「액티브」 이런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스포츠 브랜드가 ‘붐’이었을 때처럼 지금 중국 시장이 그렇습니다. 매월 중요 도시별 소비자 착장 자료를 보면 어느 도시나 공통적으로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착용한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아직 TPO 개념이 불명확한 문화적인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스포츠 브랜드의 물량 공세가 엄청날 뿐만 아니라 중소지역 상권까지 매장을 점령한 스포츠 브랜드들의 활약 덕분입니다. 중국 스포츠 브랜드 1인자는 「리닝(李宁)」입니다. 「리닝」은 올림픽 이후 매출이 급속히 증가 론칭 후 최고의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2009년 상반기에만 약 40억 RMB(한화 약 7200억원)를 팔아 작년 보다 32%나 신장하고 있는 북경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리닝」을 제외한 유명 스포츠 브랜드는 모두 복건성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안타(安踏)」 「엑스터부(X特步)」 「361」 등 중국 땅을 점령한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모두 같은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도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신발 산업이 발달해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가 만들어졌던 것처럼 복건성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신발 OEM 산지에서 중국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산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 「안타」는 2008년 매출이 약 46억RMB(한화 약 8200억원), 매장 수는 5000개를 돌파한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는 두 번째 규모입니다. 2004년부터 매년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얼마 전 원자바오 복건성 방문 때 「안타」의 하문 본사를 직접 들릴 정도로 중국 정부의 관심도 받고 있는 복건성에서 가장 성공한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복건성 하문을 갈 때마다 도시의 가장 번화한 거리 중산로(中山路)에 가곤 합니다. 비록 상해와 북경처럼 크지 않은 상권이지만 하문의 경제력만큼이나 알토란 같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안타」를 비롯한 복건성 스포츠 브랜드들이 상권의 핵심지역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리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마치 모두 운동을 하러 가는 사람들처럼 입고 다닙니다. 지금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당장 등산을 갈 것 같은 복장을 하고 다니는 것처럼.

중국 <디더블류>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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