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성섬유(대표 추갑용)가 내수 프로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세리, 센존 등 고급 소재의 중고가 니트웨어 ODM 전문기업이며 미국시장에서 ‘니트웨어 전문 제조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성섬유는 40~50대 여성을 위한 니트 정장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세리(serie), 센존 등 고급 소재가 전문이며, 니트 재킷을 비롯 골프웨어용 티셔츠, 베스트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10, 12, 14, 16게이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8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개발실을 갖추고 있어 브랜드별 컨셉에 맞는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이 회사는 소재 편직에서부터 염색, 봉제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을 서울 직영공장에서 소화하는 등 ‘원 스톱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낙성대 전철역 인근 본사 사옥에는 지하1층부터 7층에 이르기까지 작업 공정에 따라 작업장을 갖추고 있다. 봉천동 사옥에는 △지하1층: 편직(자동 편직기 25대, 컴퓨터 편직기 7대 24시간 가동 중) △1층 디자인실 △2층 완제품 봉제 △3층 초벌 연단 및 완성 △4층 직원식당 △5층 센존 가공라인 및 우븐 봉제 등 일관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김윤희 이사는 “국내 생산환경이 쉽지 않았지만, 품질과 납기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작업환경을 개선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면, 국내에서도 제조업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1990년대 이후 대부분 주변 공장들이 중국으로 이전했지만, 부성은 ‘국내 생산’을 고집했다. 대신 신사옥에 공장을 입주시키고, 1대에 1억6천만원짜리 컴퓨터 편직기를 도입하는 등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월 5만장 가량 생산하고 있다. 3만장은 직영공장에서, 나머지는 외주로 진행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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