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해야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행복감을 지속시킬 수 있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 그 방법을 배우는 것은 가능할까,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이 책은 행복에 대한 물음을 심리학 이론과 실증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구성한 행복 보고서이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현대의 행복 방법론을 열 두 가지의 행복 연습(행복 증진 전략)으로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18년간 ‘행복’을 주제로 연구해 오면서 행복의 과학이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이라고 부르는 움직임의 한 부분으로 자라나고 있음을 목격하고, 행복 연구에 최종 결론을 내렸다.
27만 5000명의 연구 대상자가 참여한 기존의 심리학 실험 연구 225건을 분석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이며, 그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들은 생산성도 높고 면역체계도 더 강하고 돈도 더 잘 벌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흔히 성공, 돈, 좋은 집, 결혼, 공부 잘하는 자녀 등 더 많은 물질을 소유하거나 조건과 환경이 좋으면 행복할 것이라 기대하지만, 이러한 통념들에서만 행복을 찾으면 실제 행복과 웰빙의 진정한 근원을 놓친다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을 좌우하는 요인을 ‘유전적 요인 50%, 환경적 요인 10%, 나머지 40%는 의도적 활동에 의한 것으로 생각과 행동에 따른 결과’라고 전한다. 전체 행복 중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40%가 존재함은, 행복의 비밀이 우리 내부의 풍부한 잠재력의 활용에 있음을 일깨워준다. 40% 해결책이라는 아이디어의 핵심은 우리가 자신의 힘으로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더 큰 행복의 실현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한 대답이다.
자신을 더 행복한 사람, 새로운 사람으로 개조하는 일은 완전히 우리 손 안에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행복 연습들은 경험적인 연구조사를 통해서 얻은 결과들을 증류해서 담은 것이다. 그리고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을 만큼 싱거울 정도로 간단하고 사소하다는 사실이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조금만 노력하면 우리 일상에 표나지 않게 녹아들 수 있을 정도의 제안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바로 오늘부터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자신에게 효과가 있을 만한 한 두 가지의 행복 연습을 선택해 매일 새롭게 시작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행복 수준을 높이고 지속시킬 수 있는 출발 지점은 바로 여기다.
2001년 1월, 멕시코의 아쿠말이라는 한 작은 마을에 열두 명 남짓한 연구자들이 모여 앉아 최근에 발견한 사실들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있었다. 당시 움트기 시작한 ‘긍정심리학’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었다. 당시에는 두 가지 주장이 대세를 이루며 학계의 상상력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첫 번째 주장은 행복이 유전적인 것이며 한 사람의 일생에 걸쳐서 상당한 수준으로 고정돼 있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주장은 아무리 행복해지더라도 사람들은 곧바로 적응하게 돼 행복은 일시적으로만 지속될 뿐이라는 것이었다. 삶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에도 사람들은 익숙해질 수 있는 비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행복을 지속시키는 다섯 가지 비결
새로 도달한 행복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진짜 어려운 도전 과제다. 당신은 행복 연습이라는 의도적인 행복 활동이 성공을 거두는 근본적인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이 장은 이 책의 핵심 프로그램을 따르면서 거두게 되는 성공의 중요한 작용 기제들에 대한 것이다. 지속가능한 웰빙의 배후에 있는 다섯 가지 비결을 준수해야 행복 수준을 장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과학적인 자료에 기초를 둔 다섯 가지 비결을 최초로 한 데 모으고 통합시켜 해석해 보았다.
첫 번째 비결, 긍정적인 감정 : 행복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상태를 자주 경험한다.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자주 체험하는 긍정적인 감정 즉 기쁨, 즐거움, 만족, 평온, 호기심, 흥미, 활기, 열정, 활력, 전율, 자부심과 같은 감정은 바로 행복의 징표다.
이러한 감정들은 대개 지속 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감정을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다. 바바라 프레드릭슨(Barbara Fredrickson, 긍정심리학 분야를 연구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심리학 교수-옮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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