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고객 “오늘도 입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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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장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 명동점

2007-11-09 오후 5:01:35

1년전 속옷을 구입해간 일본인 고객이 다시 매장을 찾았다. “길이 어려워 매장을 찾기 힘들었다”며 헉헉대는 일본인 고객은 그 자리에서 바지 뒤를 들춰 속옷 라벨을 보여주며 “또 사러 이 곳까지 왔다” 고 했다. 이 일화를 회상하며 김은정 매니저는 “이제 일본에서도 유명한 코데즈컴바인입니다”라며 미소지었다. 일본인 고객이 재차 방문할 정도로 유명한「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명동점은 2층으로 된 화려한 인테리어로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장은 중앙로에서 벗어난 좁은 길에 위치했지만 고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이 매장은 2005년 10월에 오픈했다. 의류를 포함해 9년, 이너웨어만 5년의 판매경력을 가진 김은정 매니저는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를 소개해 달라는 주문에 “브랜드 인지도 외에도 상품의 높은 퀄리티,뛰어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소재와 국내 생산, 높은 품질로 한번 입어보신 고객들은 우리 마니아가 되세요. 특히 2~3개월마다 눈에 쏙 들어오는 메인상품 위주로 디스플레이 하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디자이너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매장을 방문해 신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빠르게 얻고 새로운 디자인을 빠르게 선보인다. 매장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상품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본사에 제출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픈 멤버인 김은정 매니저는 “본사와 하루에 3~4번씩 통화해 제품 회전률이 빠르다”며 “지방 매장과는 본사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매장운영에 관한 갖가지 정보를 매일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매니저가 추천하는 최고의 상품은 남성 하의다.김 매니저는 “삼각이나 트렁크 보다도 붙는 사각 하의를 권하고 있다”며 “속옷이 전체적으로 밑길이가 짧게 나와 옷맵시가 좋고 말려올라가지 않아 20대 중반 남성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세일이 없는 브랜드. 하지만 1년에 두번씩은 시즌이 지났거나 사이즈 구성이 깨진 상품들을 정가에 상관없이 40~50%를 낮춰 동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때 단골 고객에게 문자 메일로 연락해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마일리지 카드가 지급돼 구매 금액의 3%를 적립시켜 주고 적립금이 10만원이 넘으면 구매시 3000원씩을 추가 할인해 준다. 최근에는 전체 상품의 60~70% 를 커플 세트로 기획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조혜나 기자
ch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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