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 목동 로데오거리 초입에 「클루」가 오픈했다. 7년의 금은방 경력을 가진 오규수 사장은 브랜드 주얼리의 오랜 시장 조사 끝에 「클루」를 택했다.
“제가 「클루」를 택한 많은 이유가 있다”며 「클루」 자랑을 늘어놨다.
오규수 사장은 “이랜드 계열사 직원들은 매장 관리력이 뛰어나다. 운영팀 직원들은 성실함과 진취적인 면을 함께 갖고 있다. 또한 시장 조사 결과 디자인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나이든 고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수 있는 다지인”이라고 칭찬했다.
1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이 전부일 것이라 생각했던 고객층은 생각보다 훨씬 두터웠다. 30대와 40대 후반 고객들도 금과 은이 아닌 커스튬 주얼리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제품을 구매한다며, “나이드신 고객님들은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세공이 뛰어나다며 좋아하신다”고 매장 직원은 귀뜸했다.
인테리어에는 젊은이들에게 강하게 어필될 수 있는 레드와 블랙이 사용돼 세련됨을 강조했다. 또한 오픈 당시 주얼리에 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직원을 채용해, 디스플레이에서 판매까지 공들인 흔적이 나타난다.
본사는 시즌의 특징을 살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이벤트를 매월 진행해 본사와 매장의 손발이 꽤 잘 맞는다.
더불어 베테랑 사장인 만큼 소비자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본사의 영업실무자와 함께 전략회의를 갖기도 한다.
이런 오 사장의 열의를 고객들도 알 수 있을까?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 구매율이 높은 편이다”며 재 구매율이 높은 것은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이라고 판단. 한번 온 고객을 기억하도록 더욱 노력 중이다.
3명의 직원과 함께 꾸려나가는 「클루」 목동점은 판매와 서비스 부분의 파트는 직원들이, 오 사장은 매장과 본사간의 전반적인 일들을 담당하는 등 세분화 시켜 일을 하고 있다. 오 사장은 들어왔던 손님이 나가면서 다시 뒤돌아 볼 수 있도록 친절함에 중점을 두고, 더불어 직원들간의 호흡을 강조한다.
“처음 생각보다 높은 인지도에 놀랐어요. 이제는 그에 만족하지 않고 「클루」가 긍정적으로 손님에게 기억 될 수 있도록 목동점도 앞장서야죠. 「클루」는 저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니까요”라며 오 사장은 환하게 웃는다.
정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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