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타일과‘투미’의 절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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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장「투미」명동점

2007-06-08 오전 10:12:01

“어서 오세요. ‘투미’입니다.” 고객이 매장을 들어 서면 모든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크게 인사한다. 명동 점 「투미」는 올해 초 리노베이션 후 뉴욕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출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층 건물 전체에 짙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자유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건물 3층은 카페로 꾸며 넓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존의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에서는 보기 힘든 편안한 소파가 배치됐다. 무선 인터넷도 사용 가능해 도심 속 쉴 곳을 찾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일석 삼조이다. “나의 모습이 ‘투미’의 모습임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명동점이 「투미」의 대표 선수임을 잊어서도 안 됩니다. 매 순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십시오. 오늘 하루도 우리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며 의류매장 10년 경력의 베테랑 권순아 매니저는 아침조회에서 직원들에게 당부한다. 어느 곳이나 평가는 존재하기 나름이라며, 고객의 평가는 응당하다는 생각이다. 많은 입점 고객들이 단지 구경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서비스라며 “실로 많은 고객들이 구매결정 후 계산대에서 점원 언니의 친절 때문에 구매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고 권 매니저는 이야기한다. 현재 「투미」는 백화점에 입점돼 있지 않고 가두매장만 운영된다. 낮에 매장을 둘러 보고 간 고객들이 백화점에 가서 상품 비교 후 다시 이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유는 바로 디자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백화점이 문을 닫는 시간인 밤 8~10시 사이는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다. 원피스는 6만원~8만원 후반 대, 스커트는 평균 5만원 선이다. 그리고 많은 상품에 벨트와 액세서리가 부착돼 있어 코디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또 매일 입고되는 신상품은 모더니즘 한 정장과 기본 스타일에서 변형된 라인의 옷들로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디스플레이와 장 정리는 일주일마다 한번씩 본사 VMD팀과 코디가 직접한다. “본사의 꼼꼼한 체크와 고집스러운 관리가 꾸준한 매출상승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10년 동안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 왔듯이 앞으로도 제품의 질과 가격, 서비스까지 그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다가서서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투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신선 기자
js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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