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마인드 세트’
가+
가-

2007-04-11 오전 11:28:56

1980년대 초 <메가 트렌드>라는 책으로 ‘트렌드’라는 개념을 정리하고 시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존 나이스비트가 20여년이 흘러 새로운 역작 <마인드 세트>를 내놨다. 이 책은 수십 년에 걸친 그의 미래학 연구를 집대성한 것으로 '21세기의 향후 50년'을 예측해서 큰 값어치를 지닌다. 먼저 1968년 이후 꾸준히 미래학을 연구해 왔던 저자가 미래 예측을 갖추어야 할 태도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등을 총 11개의 마인드 세트로 압축하여 정리했다. <편집자주> 우리는 이 사회가 일방적으로 주입시켜 모든 사람들이 천편일률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이나 마음가짐 -마인드 세트- 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마인드 세트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 선택권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사회적 강압에 의해 주입된 마인드 세트를 끝까지 고수할 수도 있으며, 스스로 적극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중하게 새로운 마인드 세트를 개발할 수도 있다. 마인드 세트는 일종의 인식의 도구이다. 필요한 정보를 추려내고, 지금 현재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제시하며, 우리 앞에 놓인 미래로 향한 문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되어 준다. 우리는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명확하게 꿰뚫어보기 위해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그림은 단순한 추론이나 미지에 대한 탐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재에 대한 분석에 근거하여 그려져야 한다. 마인드 세트의 안내에 따라 현재가 보내오는 신호(signal)를 세상이라는 거대한 그림 속에서 전체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춰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MIND SET 1. 성공하는 기업은 바위처럼 변하지 않는다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숱한 경영 서적들에도 아랑곳없이 실질적인 사업 관행은 내가 경험한 지난 40년 동안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 변화는 대부분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의 영역에서 발생한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거의 종교에 가까운 신념으로 핵심 이데올로기를 수호하고 있으며, 변화는 일어나 봤자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성공하는 기업의 핵심 가치는 바위처럼 견고하며, 그 시대의 트렌드나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MIND SET 2. 미래는 현재에 있다 나무만 보면 숲을 보지 못한다는 기본적인 개념은 늘 같다. 과거에 시작되었던 사건들을 탐지하고 싶다면 조금 거리를 두고 관찰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일시적 유행이 우리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일시적 유행(fad)은 트렌드(trend) 속에 포함되어 있는 동시에 트렌드의 발현이다. 트렌드의 전환(shift)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만 트렌드가 포함하고 있는 유행은 언제나 변화를 일으킨다. 그렇기에 ‘일시적 유행’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이다. 오늘자 신문을 중요한 근거 자료로 생각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현재의 고민이나 우려가 아니라 사건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라! MIND SET 3. 게임 스코어에 집중하라 나쁜 뉴스는 스스로 생명력을 갖는다. 스포츠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삶의 스코어는 계속해서 변한다. 특히 정치적 문제가 얽힌 참사가 일어날 때에는 더욱 그렇다. 대형 참사의 경우 초기에 발표된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숫자들은 증명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이런 경우 그 수치들은 믿을 만한 결과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신중함까지 갖추고 있다. 가령 2004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 사태의 경우 스코어는 진정 비극적이었다. 최종 사망자의 숫자가 25만 명 이상으로 불어났다. 사실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을 바탕으로 숫자가 만들어질 때 이러한 스코어는 점점 더 악화된다. MIND SET 4.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삶에서나 비즈니스계에서 또는 정치계에서도 누가 옳으냐가 아니라 무엇이 옳으냐가 늘 기준이다. 가령 나는 미래에 관한 글을 쓸 때 머지않아 내 분석의 오류가 드러날까봐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어차피 나는 무언가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 하며,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언제나 옳은 추측만을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나는 무엇이든 상상하고 또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언제나 자신이 옳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장벽 안에 갇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일단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는 마인드 세트의 힘을 깨닫고 나면 여러분은 어디든 둘러볼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드넓은 초원을 내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MIND SET 5. 그림 퍼즐처럼 미래를 분석하라 『메가 트렌드』가 유명세를 탔을 때, 내가 제일 자주 듣던 말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나는 당신이 책에서 말한 것들을 대부분 이미 알고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