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내의사업부(7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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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돌파’로 시장 주도권 잡는다

2007-02-26 오전 11:14:51


지난해 태창 내의사업부문을 인수한 이랜드월드 내의사업부(7BU)가 1년 동안의 워밍업을 마치고 이너웨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인수 이후 태창BD(Business Division)는 대형마트 전문 브랜드로 더욱 특화시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고, 기존 내의사업부는 전반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런 의지를 선언하고자 지난 9일 비전 선포식을 겸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편집자주>



이랜드월드 내의사업부는 지난해 태창 내의사업부문의 인수를 발판 삼아 올해부터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5년 12월 인수 이후 태창BD의 빠른 안착과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한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부 조직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 서로 다른 문화적인 부분이 잘 융화되도록 각별히 배려했다. 그래서 기존 태창 직원들의 이탈이 최소화될 수 있었고, 특히 그 중 A급 자원들의 중도하차가 거의 없었다. 이같은 안정적인 인수 결과 외형 450억원 정도 규모의 태창사업부는 성공적인 진입 신고식을 거치고, 작년 1년 동안 전체 내의사업부의 세후 이익 10% 지표를 그리며 그들이 꿈꿨던 ‘행복한 시나리오’대로 출발할 수 있었다.
전년대비 더블 신장을 하며 자신감을 갖게된 내의사업부는, 이제 이너웨어 시장에서 ‘최고’에 도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다소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10개 브랜드로 올해 1500억원 이라는 매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공략으로 맞설 예정이다.
그 전략의 바탕이 되는 것은 이랜드의 브랜딩력과 태창사업부의 빠른 스피드다. 이 두 사업부 결합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올해 경영전략의 핵심은 먼저 전체적인 리뉴얼, 업그레이드, 재런칭을 통한 전반적인 브랜드력 강화가 우선이다. 리뉴얼은 기존 내의사업부와 태창BD에서 주력으로 움직일 유통망에 맞추어 진행하게 되며, 백화점과 할인점 외 온라인에서도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2008년 3000억원대 매출을 대비하기 위한 물류통합에도 박차를 가해 인프라를 재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부는 「바디팝」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 모두가 재런칭 수준의 업그레이드에 돌입했다.
「에블린」은 비슷한 컨셉트의 후발 브랜드가 많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 선두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기존 로맨틱 컨셉트를 유지하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재정비한다.
윤홍찬 「에블린」 브랜드장은 “신규 오픈보다 기존 매장의 점당 효율이 올라가도록 질적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백화점 유통 또한 현대신촌점, 천호점, 목동점 외에 계속해서 유통망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헌트인너웨어」와 「더데이언더웨어」또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3월 재런칭 예정인 「헌트인너웨어」는 기존의 귀엽고 편안한 무드에서 여성성을 더욱 가미시킨다. 로맨틱 캐주얼 이너웨어를 표방하며 믹스매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인도어(indoor) 상품구성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올해 400억원 목표로 신규 출점 30개가 잡혀 있는 상태다.
「더데이 언더웨어」 또한 기존 모던 럭셔리 컨셉트를 더욱 강화해 리런칭한다.
요즘 트렌드에 맞물리는 브랜드인 만큼 모던&시크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엘레강스와 스포티, 기능성과 실용성이라는 4개 테마로 라인이 전개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바디팝」은 올해 150억원 매출, 100개 점 오픈 목표로 유통망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준범 「바디팝」 브랜드장은 “매장주들의 입소문이 중요하다. 때문에 올해는 매장주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매장 오픈까지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기존 매장의 확대와 판매 교육, 서비스 교육 등을 실행하고, 홍보와 마케팅 부분에도 차별화 한다.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20대 고객들을 위한 마케팅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태창BD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브랜드력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개별 브랜드마다 독립적인 브랜딩을 통해 더욱 확실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기존 「마리끌레르」를 정리하고, 이랜드 내의사업부에 있던 「쁘띠랭」을 편입시켜 직접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쁘띠랭」 「NX21」 「마릴린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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