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Brioni)」가 지난 2월 23일 갤러리아 명품관 3층에 17평 규모의 매장을 냈다.
국내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브리오니」는 한화유통이 직수입, 판매하는 브랜드로서 완성도 높은 고급 쁘레 꾸뜨르 (Pret- Couture) 신사복이다.
40∼50대 장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브리오니」는 다양한 소재, 섬세한 디테일로 명성이 높다. 유통은 미국시장을 비롯,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직수출하고 있다.
「브리오니」는 1945년 로마에서 양복점을 열었던 창업자 나자레노 폰티콜리와 개 타노 사비니의 2세와 가족들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이탈리아의 이스트리안 섬의 휴양명소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950년대 미국 헐리우드의 유명배우들인 게리 쿠퍼와 클라크 게이 블, 록 허드슨 등이 영화 속에서 입기 시작하면서부터 「브리오니」의 명성은 알려진다.
정통적인 영국 신사복의 원단을 사용하지만 자유분방한 이탈리안 스타일을 변형시킨 「브리오니」 양복이 새로운 전형으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았고, 여성복에서 크리스찬 디올의 ‘뉴 룩’과 맞먹는 신사복의 일대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브리오니」는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재단 학교에서 배출한 숙련공들이 100% 수작업을 통해 만드는 장인 제품으로 명성이 나있다.
900명의 숙련공들이 손으로 직접 3천개 이상의 바느질과 42번의 다림질을 통해 한정된 상품을 만들고, 모든 공정마다 50번 이상의 품질관리를 거쳐 출고가 된다.
한편 갤러리아 매장에는 브리오니 신사복 및 캐주얼의류를 비롯해 가방, 구두, 넥타이 등 각종 남성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평균 가격대는 수트 290만원∼390만원, 재킷 210만원∼230만원, 니트50만원∼60만원이다.
한화유통은 「브리오니」가 40∼50대 장년층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위주의 VIP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며, 향후에는 호텔 샵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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