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캐주얼'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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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0∼80평 규모의 15개점 오픈

2007-01-30 오후 1:32:49

「더 팬(The FAN)」이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더팬코리아(대표 오상흔)의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더 팬」은 지난해말까지 10여개의 소규모 매장에서 마켓 테스트를 진행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30∼80평 규모의 15개 대리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더 팬」은 '뉴욕 스타일의 프리미엄 캐주얼'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기존 베이직 캐주얼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 팬」이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은 좋은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 등 베이직 캐주얼 본래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더 팬」의 고객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의 문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 「더 팬」의 중심 고객층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보보스(Bobos : 부유층을 일컫는 부르주아(Bourgeois)와 자유인의 대명사인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로서 경제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자기만의 격조 있는 소비감각을 즐기는 특성이 있다)다. 임채전 「더 팬」 사업본부장은 “중가대의 캐주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어 자기 브랜드만의 정체성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 팬」은 제품은 물론 광고 이미지, 매장 인테리어 등 영업 전반적인 측면에서 「더 팬」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다행이 「더 팬」은 그 동안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브랜드란 고객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 팬」은 현재 16개 대리점을 통해 영업을 전개중이며 연말까지 30여 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리점 마진률은 30%이며 현금 보증금 2천만원 외의 특별한 담보는 필요 없다. 특히 「더 팬」은 매장 개설시 30∼80평의 중대형점을 원하고 있다. 임채전 본부장은 “좀더 편안한 쇼핑공간과 「더 팬」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등을 위해서는 50평 내외의 중대형점을 원하고 있다. 넓은 매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집객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주변 상권과 효율성을 감안해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팬」은 지난 3월 15개점에서 평균 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느데 수원 남문점(25평)이 1억5천만원을 팔았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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