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발이 되면 직원으로 채용하기 이전에 얼마동안이든 꼭 수습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을 보았을 때 처럼 그 직원이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 채워줄 수 있는지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새로온 직원 또한 매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습기간 동안에는 가능하면 내가 필요로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등을 자주 이야기 해주고 또한 그 직원의 장점이라든지 그 사람의 성향, 일하는 방식에 대해 되도록 많은 부분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새로 들어온 직원이 내 매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장의 상품 내용이나 고객분류, 기타 여러 가지 특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잦은 대화를 통해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수습기간 동안에 꼭 해야할 일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어렵게 선발하고 교육한 직원을 내보내지 않고 장기간 근무하게 할 수 있을까요?
먼저 직원을 선발할 때 직원이 가지고 있던 판매를 통한 목표에 대해 자주 이야기해주고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일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직원의 비전과 미래를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장기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중간중간의 작은 목표를 어떻게 정할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기간별로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직원에게 매장내에서의 역할을 줄 때는 가능한 명확하고 세부적인 업무영역을 맡기고 그에 따른 책임과 권한도 부여하여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때도 직원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따른 성과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그에 대한 경제적인 보상을 되돌려주되 서로 정확한 기준과 목표를 공유한 다음에 실시해야 합니다. 또 보상은 단기적인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함께 쌓아갈 수 있는 형태의 것이면 더욱 좋겠죠.
꾸준한 격려와 칭찬 또한 직원관리의 핵심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를 통해 직원을 내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꾸중보다는 칭찬할 내용을 찾고, 질책보다는 격려를 해주는 것이 직원을 오래 머물게 하는 방법입니다.
‘직원을 내 가족 처럼' 여기고 행동하는 것도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다니던 매장을 갑작스럽게 그만 두는 직원들을 보면 가정이나 주변의 사소한 일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윤효종 AM HOUS 명동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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