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엔터프라이즈(대표 이무엽)의 「데빠쎄(de passer)」가 지난 8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여성복 시장에 뛰어들었다.
「데빠쎄」는 80년대 말 논노의 여성복 「샤트렌」의 런칭 멤버였던 이영자씨가 90년대 초 선보였던 여성복으로, 93년 하반기 영업을 중단했다가 94년 10월에 다시 시작했다.
이영자씨는 그 동안 프로모션을 해 오다가 이번 시즌 「데빠쎄」를 새롭게 런칭, 여성복 시장에 새롭게 진입할 계획이다.
「데빠쎄」는 이번 시즌 새롭게 확보한 갤러리아 압구정점, 수원점, 천안점, 대전점 매장과 마산 대우백화점 등 5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산 대우백화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영업해온 상태.
이 회사 곽수호 부장은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갑자기 매장을 오픈하게 돼, 인테리어나 상품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이 달 말경 상품, 인테리어, 판매사원 등을 제대로 갖춰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데빠쎄」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감각의 단품을 주력으로 제안하는 여성복.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타 브랜드 상품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사이즈, 패턴 등에서는 편안함을 강조한다. 상·하의 같은 소재와 컬러의 정장 대신,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 상품의 자유로운 코디 룩을 강조하는 것 또한 특징.
「데빠쎄」의 이영자 감사는 “특정 연령대를 타겟으로 하지 않는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감각의 캐주얼을 좋아하는 40∼50대 엄마와 20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이다”고 말했다.
상품 사이즈는 55∼77을 기본으로 티셔츠, 팬츠 등은 88사이즈까지 나온다. 가격은 재킷 23만8천∼32만8천원, 팬츠·스커트 15만8천∼19만8천원, 원피스 18만9천∼26만8천원, 티셔츠 12만8천∼19만8천원, 하프코트 24만8천∼29만8천원선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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