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엠」변신 그리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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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5개 매장서 340억원 목표

2007-01-25 오후 6:41:53

이엘인터내셔널(대표 김영수)의 중저가 여성복 「로엠」이 변하고 있다. 지난 96년 157개 매장에서 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가 IMF와 함께 매출 하강곡선을 탔던 「로엠」이 올해 105개 매장에서 34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로엠」은 내년 상반기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명동 등지의 중심상권에 2개 가량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2003년에는 SPA형태의 여성복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91년 4월에 출시한 「로엠」은 99년부터 영업, 생산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인테리어,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등 리뉴얼 작업을 계속해왔다. 그리고 올해는 노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신선하게 바꾸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올 추동에는 미스코리아 한채영을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고 있다. 「로엠」은 지난 여름 상품 정상 판매율 70%, 재고율 6%를 기록했다. 이는 POS 도입과 매장 중심의 영업 관리의 덕. 「로엠」의 박상균 차장은 “지난해 3월 매장과 본사간 전산망을 구축, 실시간으로 상품 판매반응을 체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영업부 직원들은 개인 노트북을 들고 주 4일 매장으로 출근, 상품 반응 및 매장의 문제점을 일일이 체크해 발빠르게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체 상품의 40% 가량을 해외에서 생산 괜찮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는 점도 소비자 및 점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재킷 8만9천원, 팬츠·스커트 5만9천원선으로 백화점 유통 중심의 영 캐주얼 브랜드 상품 가격의 50%선. 「로엠」은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하기 위해 20대 중반을 타겟으로 한 캐주얼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또 디자인실과 VMD실의 인원을 보강, 브랜드와 매장의 감도를 높이고 상품력을 안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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