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패브릭 시장 틈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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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교역, 고객 개성에 맞는 패키지 상품 개발

2007-01-25 오후 5:20:18

복정교역(대표 신재명)이 홈 패브릭 신규 브랜드 「루미즈(ROOMIZ)」를 출시했다. 「루미즈」는 ‘룸은 이러해야 한다’는 영문(Room is...)에서 따온 말이며 25∼30세의 결혼 적령기 전문직 여성을 중심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루미즈」는 내년 봄을 겨냥해 출시했으며 지난 19, 20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에서 런칭 기념 패션쇼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루미즈」는 이번 컨벤션에 3천만원의 인테리어비를 들여 현대적인 분위기의 거실과 로맨틱한 침실, 심플한 느낌의 원룸 등 3개의 테마 공간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컨셉을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또 각각의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함께 전시, 홈 패브릭 업체의 전문성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재명 사장은 “10여년간 커튼을 비롯한 홈 패브릭 아이템을 일본에 수출한 경험과 5년간 내수사업을 펼쳤던 경험을 살려 「루미즈」를 출시하게 됐다. 규격화되고 패키지화된 상품을 기본으로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해외 생산기지를 활용해 보다 좋은 상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미즈」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원단을 제직하고 중국에서 봉제, 한국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국에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유통은 1차로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까사미아」와 같은 가구 전문점이나 홈플러스 같은 고객밀착형 쇼핑몰을 통한 유통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복정교역은 지난 91년에 설립됐으며 커튼을 주력 아이템으로 일본에 OEM으로 수출했다. 96년에는 커튼지 단일 아이템으로 연간 1천만달러를 일본에 수출했으며 97년에는 PET 직물 수출 부문에서 103위에 올랐다. 복정교역은 1997년에는 「소프트&하드」란 홈패브릭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출시했으며 99년에는 중국 북경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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