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골프웨어 & 스키웨어 브랜드 「보그너」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보그너」의 국내 전개업체인 보그인터내셔널(대표 반병오)은 지난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보그너」 컨벤션을 가졌다.
이 날 컨벤션에서 「보그너」는 스키, 골프, 휘트니스 등 스포츠웨어 외에도 「보그너맨(남성복)」, 「소니아보그너(여성복)」, 선글래스, 신발 등을 소개했으며 1930년에서 1970년까지 스키웨어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빌리 보그너가 직접 제작한 아이맥스 영화를 상영했다.
특히 「보그너」는 이날 행사에서 ‘액티브 & 럭셔리’를 테마로 스포츠 명품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소재, 디테일 등에서는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스타일, 컬러 등에서는 패션성을 강화했다. 컬러는 화이트, 핑크, 레드 등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스타일은 몸에 피트되는 스포티한 라인이 대부분이었다.
보그인터내셔널 반병오 사장은 “골프 및 스키웨어로 출발했지만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을 만큼 패션성이 강하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0∼30대 젊은 스포츠 매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기에는 50% 이상 직수입하는 등 럭셔리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그너」는 내년 봄에는 1차로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겨울에는 스키웨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매장은 4개 백화점 입점을 추진중이다. 골프웨어는 첫 해 50% 직수입하며 스키웨어는 전량 수입한다.
또 신발을 의류와 별도 유통으로 전개하고 내년 추동에는 가죽잡화를 전개할 계획이다. 신발은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스니커즈가 메인 아이템이며 내년 상반기에만 7개 백화점에 입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스니커즈는 30%는 직수입, 나머지는 국내에서 생산한다.
한편 「보그너」는 스키 선수 출신의 빌리 보그너 2세가 출시한 브랜드로서 스포츠웨어와 여성복, 남성복, 신발 등 토털 컬렉션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 전개사인 보그인터내셔널은 소다 박근식 사장과 쌈지 천호균 사장, 신세계 영업본부장 출신의 반병오 사장이 공동 출자한 패션 전문기업으로서 반 사장이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보그인터내셔널은 「보그너」 브랜드의 독점권을 확보했으며 수입 및 라이센스 생산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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